듣는 독서(청독) 연습이 끝나간다.

By | 2026-01-05

2,3 년 전부터 이어폰으로 듣는 독서를 연습해 왔다.
국내 전자책 앱들은 TTS 기능의 듣기 속도로 3.4 ~ 4.0 배속까지만 지원하며, 같은 배속이라도 안드로이드보다 iOS 앱의 말하는 속도가 조금 빠르다. 장시간 독서로 인한 눈의 피로를 조금이라도 줄여주는 전자잉크 단말기를 사용해 왔는데, 4.0배속까지 적응하다 보니 3.4배속은 느려서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 [밀리의 서재] 앱이 안드로이드는 3.4배속까지만 지원하고, iOS/iPadOS는 4.0배속까지 지원하는 탓이다. 4.0 이상의 배속도 지원해 주면 연습해 보겠는데, 아쉽다. 우선 안드로이드용 앱에서 4.0배속까지라도 지원해 주면 좋겠는데 빠른 시일 안에 해 줄 것 같지 않다. 그렇다고 세벌식 입력기(사용자 입력기) 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아이폰으로 되돌아갈 수도 없고.

작년(2025년) 가을에 우리나라에도 테슬라의 FSD v14가 쓸 수 있게 되었다. 정부의 자율주행 규제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테슬라 FSD 기능을 쓸 수 있게 된 것은 한미FTA 덕분이다. 물론 FSD v14는 HW4(테슬라 차량에 내장된 CPU 이름)가 탑재된 차량만 사용할 수 있어서, HW3가 탑재된 모델3나 모델Y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올해(2026년) 봄에 v14lite 버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니, 몇 달 더 기다리면 모델3/Y에서도 FSD 기능으로 운전은 차에게 맡기고 출발부터 목적지에 도착하여 주차할 때까지 운전석에 편안히 앉아 있으면 된다. 음악을 들어도 되고, 휴대폰으로 커뮤니티 이용이나 SNS를 해도 된다. 몇 시간 동안 앉아 있어야 하는 운전석에서 듣는 독서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FSD v14를 더욱 기다리고 있다.

어느 전자책 앱이 TTS 최대 속도를 4배속 이상으로 올려줄지, 테슬라가 HW3 차량에 FSD v14lite를 몇 달 안에 제공해 줄지 기다림의 연속이다. 올해에는 근손실을 늦추기 위한 운동을 좀더 꾸준히 해야 되겠다는 다짐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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