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PC/맥

나의 필수템 필코 마제스터치 적축 키보드

키보드는 눈으로 보고 치는 것이 아니라 익혀서 안 보고 열 손가락으로 치는 것이다. 나는 운 좋게도 대학 2학년 여름 방학 때 은사님의 지도로,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수동식 타자기를 익히게 되어 지금까지 글쓰기는 글자판으로 입력하고 있다. 요즘에야 키보드로 글쓰는 일이 일반적인 일이지만, 1982년 당시에는 주변에 타자기를 사용하는 학생은 없었다. 그러니 당시 우리 과 대학 교수님이던 은사님의… Read More »

부트캠프 윈도우11 설치 중 [왜 PC가 다시 시작되었나요?]

MS 사이트에서 윈도우11 64비트를 다운로드해서 맥OS 모하비의 부트캠프 영역에 설치하는 도중에 왜 pc가 다시 시작되었나요? … (유무선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 다음을 선택하면 업데이트가 설치됩니다. [다음] 뭐 이런 내용의 퍼런 화면을 만났다. 윈도우 파일 복사를 끝내고 재시동을 한 다음 설치 과정이 거의 끝날 즈음에 나왔다.[다음] 버튼을 눌러 봤지만 같은 화면이 또 나왔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설치하고… Read More »

구형 맥에 소노마(macOS 14) 설치하는 법

최신 맥오에스 14(소노마)는 내가 쓰는 맥북프로15″ 2016년에서는 설치할 수가 없다. 18년 이후의 맥북프로부터 지원한다. “OpenCore Legacy Patcher”라고 검색해 보면, 깃허브의 오픈소스 페이지가 나온다. [Getting Started] 버튼을 눌러서 나오는 페이지의 안내를 따라 차근차근 따라하면 애플이 맥오에스 소노마를 정식으로 지원하지 않는 기종에 소노마나 벤추라, 몬테레이를 골라서 설치할 수 있다. 준비물: 16GB 이상의 USB 메모리(또는 USB 저장장치). 설치… Read More »

맥에 연결한 외장 저장장치의 파티션 버튼이 비활성일 때

터미널 명령을 이용하여 맥의 디스크 유틸리티 프로그램에서 다룰 수 있도록 초기화해 주면 파티션 버튼이 활성화된다. 대신 이 외장 저장장치 전체는 초기화되므로 그 안에 들어 있는 필요한 파일은 미리 다른 곳으로 복사한 다음 실행해야 한다. 터미널을 열어서 다음 명령을 실행한다: % diskutil list 그러면 연결된(mount된) 디스크 정보가 나열되는데, 그 중에서 외장(“external, physical”)이라는 줄 아래에 나열되는 정보가… Read More »

맥OS의 [디스크 유틸리티]로 부트캠프 파티션 백업/복원

어떤 외부 프로그램도 사용하지 않고, 맥OS에서 내장된 응응 프로그램과 터미널 명령어만으로 BOOTCAMP 파티션을 백업하고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응용하면 BOOTCAMP 파티션 크기를 늘일 수 있다. 백업: 준비물: 맥OS 내장이든 외장이든 BOOTCAMP 파티션에서 사용한 공간(디스크 유틸리티 어플을 실행하면 전체 파티션 중에서 어느 정도 공간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정도의 빈 디스크 공간. 맥OS의… Read More »

맥OS 타임머신 복구 후 부팅 실패기…

결국은 성공했는데 왜 제목은 “실패”로 했는지는, 2박3일 동안 수많은 반복 작업 끝에 여러 번 그만두려다 마지막으로, 또 마지막으로 시도한 방법으로 겨우 성공했고, 성공한 차이점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2000년대 초반부터 맥OS를 사용하기 시작해서 얼마 후부터는 윈도우가 아닌 맥OS를 주력으로 사용해 왔다. 그 중에 가장 요긴하게 쓰는 기능이 타임머신 백업/복구 기능이었다. 맥OS가 이런 킬러 앱을 기본으로 내장하고… Read More »

프로그램 설치없이 윈도 키보드에 맥용 단축키 설정하기

맥용 키보드는 Control+Eject 키를 누르면, 이와 같이 시스템 종료를 선택하는 대화 상자가 나타난다. (맥OS는 control-전원 버튼이나 control-미디어 추출(eject) 키를 누르면, 위와 같은 대화 상자가 나타난다.) 맥에 윈도용 키보드를 사용하면, Eject 키가 없기 때문에 위 대화 상자를 단축키만으로 열 수 없다. 그래서 Control+Pause 키를 누를 때 이 시스템 종료 선택 대화 상자가 나오도록 설정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Read More »

윈도우/맥/안드로이드에서 한영 전환 키 통일하기

2013년 7월 말에 맥 OSX과 MS 윈도우의 한영 전환 키 단일화에 성공: “cmd+space”했노라고 글을 썼지만, 실제로는 맥과 윈도우를 쓸 때의 한영 전환 키만 통일한 거였다. 2015년 9월 초에 [한영] 전환 글쇠에 대한 오랜 방황을 끝내며라고 다시 맥과 윈도우 한영 전환 키 정착에 대한 글도 마찬가지였다. 세벌식 한글 입력기 실제로 나의 키보드 사용 환경이 맥과 윈도우만… Read More »

리얼포스 104UB 키보드를 들이다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갈축에서 적축으로 정착했고, 레오폴드에서 필코로 바꿨다. 그러나 최고의 키보드를 말할 때면 토프레 리얼포스 키보드를 빼 놓을 수는 없다. 하지만 비싸다. 최근에는 3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안다. 내 기준에는 10만원도 큰맘 먹고 질러야 하는데, 30만원은 넘볼 수 없는 가격대다. 그래서 바라만 보고 있었다. 신품은 비싸서 깨끗한 중고를 가끔 살펴보다가 당근마켓에 올라와서 어제 사왔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