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OS의 [디스크 유틸리티]로 부트캠프 파티션 백업/복원

By | 2023-12-02

어떤 외부 프로그램도 사용하지 않고, 맥OS에서 내장된 응응 프로그램과 터미널 명령어만으로 BOOTCAMP 파티션을 백업하고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응용하면 BOOTCAMP 파티션 크기를 늘일 수 있다.

  1. 백업:
    준비물: 맥OS 내장이든 외장이든 BOOTCAMP 파티션에서 사용한 공간(디스크 유틸리티 어플을 실행하면 전체 파티션 중에서 어느 정도 공간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정도의 빈 디스크 공간.

    1. 맥OS의 [디스크 유틸리티] 어플을 실행하여 부트캠프 영역 전체를 이미지로 압축 저장한다.
      디스크 이미지 만들기 메뉴

    2. 저장할 때 파일이름에 BOOTCAMP 파티션 크기를 포함시키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
      백업한 BOOTCAMP 파티션 크기를 모른다면, 아래 2.4의 “hdiutil convert …” 명령을 먼저 실행하여 변환하면 나오는 .cdr 파일 크기가 복원할 BOOTCAMP 파티션의 최소 크기를 알 수 있다.
      원본 BOOTCAMP 파티션 크기를 파일이름에 포함시킴
      백업 이미지를 저장하는 포맷은, 오랫동안 보관할 목적이라면 “압축“을 선택하여 이미지 크기를 최대한 작게 만들어 보관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고, 부트캠프 파티션 크기를 늘이기 위한 목적으로 잠깐 백업 후 곧바로 파티션 크기를 늘여서 복구할 용도라면 “DVD/CD 마스터” 포맷을 선택한다. 그러면 .dmg 파일 대신 비압축 .cdr 파일로 저장된다. BOOTCAMP 파티션 크기의 .cdr 파일이 생성되므로, 아래 2.4의 “hdiutil convert …” 명령 줄은 건너뛸 수 있다.
    3.  

  2. 복원:
    준비물: 위 1에서 백업해 둔 .dmg 파일, 2.4에서 이 파일의 압축을 해제하면 생기는 .cdr 파일을 저장한 빈 디스크 공간(백업한 BOOTCAMP 파티션 크기만한 .cdr 파일이 생김), 이 .cdr 파일보다 큰 BOOTCAMP 파티션(아래 2.3에서)을 만들기 위한 맥OS의 빈 내장 디스크 공간.

    1. 맥OS가 설치된 저장소(SSD든 하드 디스크든)에 BOOTCAMP 파티션을 만들 빈 공간이 있어야 한다.
    2. 이와 별개로, 백업한 이미지 파일이름을 보고 복구할 파티션 크기보다 크게 빈 공간이 있는 디스크를 준비한다.(없으면 복구할 수 없다. USB로 연결한 외장 스토리지를 이용했다.)
    3. [Boot Camp 지원] 어플을 이용하여 윈도우를 설치한다.
      (윈도우 설치를 끝내고 맥으로 부팅하여 아래 단계를 진행해도 되지만, 불피요한 시간을 절약하려면 윈도우 설치를 다 끝낼 필요는 없이 윈도우 파일 복사를 끝내고 첫번째 재시동한다고 나오면 키보드의 [option] 키(Alt)를 누르고 재시동이 되기를 기다린다.
      맥과 윈도 중에서 어느 쪽으로 부팅할지 묻는 화면이 나오면 [option] 키는 놓고 맥OS를 선택하여 부팅한 후 아래 단계를 실행한다.)
       
    4. 맥OS에서 터미널을 열고 다음 명령을 수행한다:
      (%는 프롬프트 표시니 제외하고 그 이후 명령어만 복사하길)

      % hdiutil convert -format UDTO -o BOOTCAMP.img BOOTCAMP.dmg
      (백업 이미지 파일의 압축을 풀어서 복사할 수 있는 .cdr 파일로 변환한다. SSD 기준 10~20분 정도 소요.
      이 명령 결과로 만들어진 .cdr 파일의 크기(파인더에서 표시된 크기)보다 위 3.3에서 [Boot Camp 지원] 어플을 실행하여 만들어진 BOOTCAMP 파티션 크기가 커야 된다. BOOTCAMP 파티션 크기가 더 작다면, 다음 단계를 진행하더라도 시간 낭비이니, 위 3.3의 [Boot Camp 지원] 어플을 실행하여 BOOTCAMP 파티션을 복구한 뒤 다시 BOOTCAMP 파티션 크기를 더 크게 잡은 다음 진행해야 한다.)

      % diskutil list
      (이 명령으로 BOOTCAMP 파티션의 IDENTIFIER인 disk0s2 등을 정확히 확인한다. 0s2일 수도 있고 0s3이나 0s4 등일 수도 있다.)

      % sudo dd bs=1m if=BOOTCAMP.img.cdr of=/dev/rdisk0s2
      (위에서 확인한 IDENTIFIER를 정확히 입력하되 복사 속도를 높이기 위해 앞에 r을 붙인다. 파일 크기에 따라 길어질 수 있지만 256GB 복사하는 데 SSD에서 30분 정도 걸렸다.)

      dd 명령을 내렸는데, "dd: “BOOTCAMP.img.cdr”: No such file or directory"와 같은 에러가 나오면 /bin/dd 명령으로 바꾸어 실행했더니 잘 진행되었다. 즉 sudo /bin/dd ... 이후 동일.

    5. 제대로 복원이 되었는지 확인해 보자.
      맥에서 재시동 메뉴를 선택한 후 키보드의 [option] 키(Alt)를 누르고 기다린다.
      맥과 윈도 중에서 어느 쪽으로 부팅할지 묻는 화면이 나오면 [option] 키는 놓고 Windows를 선택해서 복원한 부트캠프의 윈도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 본다.
       
  3. 참고 사항:
    1. 2.3에서 만들 BOOTCAMP 파티션의 크기는 복원될 파일의 크기보다 커야 한다. 그래서 위 1.2에서 백업할 때 파일이름에 BOOTCAMP 파티션 크기를 기록해 놓으라고 한 것이다.
    2. 복원 후에는 2.3에서 만든 BOOTCAMP 파티션 크기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백업된 내용만 덮어써진다.
    3. 복원된 부트캠프 윈도우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면, 용량이 큰 중간 파일인 BOOTCAMP.img.cdr 파일은 삭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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