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악성 앱 설치를 차단하는 간단한 팁!

By | 2014-01-23

잊을만 하면 언론에서 피싱(phising; 공식사이트인 것처럼 위장한 사이트로 유인하는 이메일을 보내서 개인정보를 빼내는 행위), 스미싱(Smishing = SMS phising;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나 기업이 보낸 것처럼 가장하여 개인비밀정보를 요구하거나 휴대폰 소액 결제를 유도하거나 악성 앱을 설치하여 개인정보를 빼내는 행위) 피해 사례를 보도하면서, 정작 “간단한 예방책”이 있는데도 똑바로 보도하지 않는다.

한두 가지만 하면 해결된다:

  1. 자신의 휴대폰으로 114 통화해서 고객센터 상담원에게 “소액결제 한도액”을 0(영)으로 바꾼다.
    (이러면 자신도 모르게 몇 만원의 소액결제가 되는 사고를 막을 수 있죠. 소액결제 자체가 안 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소액결제 피해가 일어날 수 없겠죠.
    = 아이폰 사용자는 이것만으로 99.9% 끝 =

  2.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위 조치를 한 후에, 자신의 휴대폰에서 [환경설정] 앱을 실행한 다음, [보안 – 알 수 없는 출처] 항목의 체크 표시를 없앤다.
    (“알 수 없는 출처“에 체크 표시가 되어 있으면,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에 있는 링크를 눌렀을 때 악성 앱이 설치되는 것을 허용하는 기능이다. 따라서 이 체크 표시를 해제하면, 정식 구글 스토어에서만 앱이 설치될 수 있으므로, 자신도 모르게 메일이나 문자를 통해 악성 앱이 설치되는 일을 막을 수 있죠.
    다만 안드로이드는 정식 구글 스토어에도 가끔 악성 앱이 등록되곤 하므로, 잘 모르는 앱은 구글 스토어에서도 설치하지 않으면 피해를 당할 일이 사라집니다.)
    =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이 두 가지로 99% 끝 =
    알 수 없는 출처

  3. 첫번째,
    자신도 몰래 휴대폰으로 몇 만원~몇 십만원이 결제되는 피해를 막는 방법은 간단한데, 기자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것은 방송국의 광고주 압력 때문이라고 봐야겠죠.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몰래 소액결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는데, 최초 소액결제가 될 때에는 액티브액스 이상의 본인 의사 확인을 거치게 법으로 강제해 놓아야 하는데, 이런 건 안 하는 금융관료들도 문제.

    두번째,
    자신도 몰래 휴대폰에 악성 앱이 설치되는 문제는 안드로이드폰의 구조적인 단점이므로, 아이폰을 쓰는 사람은 이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보도하지 않는 것도 문제. 애플은 외국 기업이고, 삼성이나 엘지는 국내 기업이라는 차별심리에 거대 광고주이기 때문에 뉴스에서조차 이런 말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라고 봄.
    하지만 첨부한 화면처럼 “알 수 없는 출처”에서 앱이 설치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게 해 놓으면 오직 앱 스토어에 있는 앱만 설치할 수 있게 되는데, 이 설정을 켜게 하는 곳들이 많아서 문제.

    하여튼 위 1번과 2번을 다 하면, 할머니도 할아버지, 아이들도 요즘같은 보안 사고가 만연한 상황에서도 거의 안심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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