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용 사용자 입력기만 지원하고 외부 키보드 연결하면 사용자 입력기를 허용하지 않는 iOS 정책에 실망하여 아이폰 사용을 포기하고 안드로이드 휴대폰으로 넘어온 지 여러 해가 지났다. 그러다 2년 넘게 안드로이드 폰에서 세벌식 화면 입력기만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이제는 두벌식 화면 입력을 해야 할 때면 어색하고 세벌식 화면이 왜 없지 하는 생각이 스친다. 이제 세벌식 화면 입력기에 완전히 적응한 듯 싶으니, 세벌식 화면 배열을 외워서 빠르게 입력하는 연습을 해 보아야겠다.
화면용 세벌식을 빠르게 입력하면서, 보류해 놓은 사소한 자소 배열 몇 군데를 확정해야 한다. 개발자도 아니면서 소스 수정을 하는 것이 어렵다. 그나마 세벌식 입력기 개발자가 깃허브에 아파치 2.0 라이센스로 공개해 놓아서 가능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