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PC의 소음을 잠재우다
집에 쓰라고 사 준 아이들 PC가 몇 달 전부터 켜면 팬 소음이 시끄럽게 난다. 발로 한번 툭 차면 조용해지곤 하던 놈이 요즘은 그런 꼼수는 안 통하고 초지일관 심기를 거스런다. 뜯어보니 그래픽 카드(엔비디아 FX5200)의 팬이 돌 때 나는 소음이었다. 만 4년이나 쓴 놈이다 보니 빌빌거릴만도 하다. 펜티엄4 2.6GHz인 구닥다리지만, 아이들 인터넷 접속하고 문서 작성하는 데는 아직… Read More »
집에 쓰라고 사 준 아이들 PC가 몇 달 전부터 켜면 팬 소음이 시끄럽게 난다. 발로 한번 툭 차면 조용해지곤 하던 놈이 요즘은 그런 꼼수는 안 통하고 초지일관 심기를 거스런다. 뜯어보니 그래픽 카드(엔비디아 FX5200)의 팬이 돌 때 나는 소음이었다. 만 4년이나 쓴 놈이다 보니 빌빌거릴만도 하다. 펜티엄4 2.6GHz인 구닥다리지만, 아이들 인터넷 접속하고 문서 작성하는 데는 아직… Read More »
풀코스를 신청하고 나서 마라톤 대회 전날이 되면 긴장감 때문에 숙면은 커녕 뒤치락거리다 새벽을 맞기 일쑤다. 대회 출발이 8시나 9시므로 준비를 하고 대회장에 미리 도착하려면 새벽에 일어나야 하므로 평소보다 일찍 자야 하는데, 긴잠감 때문에 전날 밤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니 좋은 몸상태로 끝까지 완주하기가 쉽지 않게 된다. 어제 중마 완주로 올해 풀코스 대회는 다 뛰었다. 중마에서… Read More »
어제(10월 8일 목요일) 저녁은 기로빅스 목달이 있는 날이었다. 올해 7월부터 몇 년만에 기로빅스 운동을 다시 시작한 후, 최근에 6주 연속으로 10km 달리기 올해의 내 기록을 경신해 오고 있었다. 지난주 기록은 45분 08초. 어제의 목표는 44분 40초대. 결과부터 말하면 기록 경신은 했으나 44분대에 진입하는 것은 실패했다. 지난주 기록을 5초 당기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의미… Read More »
내일(일요일), 몇 년만에 내 이름으로 등록한 배번을 달고 마라톤 풀코스를 뛴다. 기상청의 내일 날씨 예보를 보면, 기온은 18~24℃, 비올 확률 60%, 강수량 1~4mm로 나온다. 최소한 쨍쨍한 햇빛 아래서 달리지는 않을 것 같아 다행인데, 발바닥에 물집이 완전히 아물지 않았기 때문에 비는 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일의 목표 패이스는 5분10초/km, 완주 목표는 3시간40분 이내에 들어오는 것이다. 지난주… Read More »
풀코스 대회가 코앞에 다가오면 점점 더 불안해지곤 한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계산법을 대회 전에 매번 실험해 놓으면, 산출된 패이스대로만 달리면, 기로빅스 화, 목 운동으로 다져진 내 몸이 풀코스라도 끔찍한 고통 감내 과정없이, 이겨낼만한 고비 정도로 완주해 낼 수 있었다. 이러한 자신감과 안도감이 풀코스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아래에 나의 풀코스 대회 준비용 목표치 산출… Read More »
맥 오에스 텐 10.6 “스노 레퍼드”가 나왔다. 그에 맞춰 MS 윈도즈 7도 나왔기에, 패럴랠스 4.0에 한글 윈도즈 7을 시험 설치하고, 120일 동안 인증을 연장해 놓았다. 비스타는 도무지 쓸 수가 없어서 한번 설치해 보고 버렸다. 윈도즈 7은 많이 개선됐다고 하는데, 어떤지 몇 주 테스트해 보고 몇 개를 살지 정하려고 한다. 정 안 되면, 지금 쓰고 있는… Read More »
나의 이 블로그는 워드프레스(wordpress) 툴을 이용하여 쓰고 있다. 그런데 어제까지만 해도 인터넷 익스플로러 6이나 7(IE 6나 IE 7)에서만큼은 hopark.kr의 첫 페이지는 잘 나오지만, 어떤 글이든 제목을 클릭하면 그 글을 표시하다 말고 “원본을 찾을 수 없습니다.” (404 에러)라고 나왔다. 즉 파이어폭스나 사파리, 크롬 등의 웹 브라우저에서는 아무 이상없이 내 블로그 내용을 다 볼 수 있지만, 우리… Read More »
2009년 11월 1일 일요일 아침 8시에 출발하는 “중앙 서울 마라톤 대회“에 풀코스를 신청했고, 목표는 3시간 40분이다. 그런데 어제 예전에 운동 같이하던 사람들이 지금 내 몸을 보더니절대 불가능하다면서 내기를 하잔다. 340 안에 완주하면 자기네가 저녁 쏘고, 못하면 내가 쏘는 걸로. 다들 못 한다에 걸고, 한 사람만 해 낸다에 건다. 불끈! 그래, 내기 하자고 했다. 한술 더… Read More »
4년 5개월만에 마라톤 풀코스 대회에 참가하여 완주했다. 2009년 혹서기 마라톤 대회 이틀 전 목요일 목달 뒤풀이에서 박 성호 님이 대회 신청을 했는데 참석을 못하게 되었다고 대신 뛰라고 권하고, 때를 놓칠세라 서 사범님이 적극 바람을 잡아서 얼결에 뛰는 것으로 돼 버렸다. 다행이 원준이도 김 대희 님 대신으로 함께 뛸 수 있게 되어 그나마 위안이 되기도 했지만,…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