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처음 쓰면 아이튠즈(iTunes) 적응부터!

By | 2009-12-12

iPhone 자동 동기화

아이폰을 맥이나 PC에 연결하고 아이튠즈(iTunes)를 실행하면, 아이튠즈 창 왼쪽의 [장비]항목에 연결한 자신의 아이폰이 나타난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창 오른쪽에 [요약] 탭 화면.

이 화면 중간쯤의 “옵션” 항목에 보면, “이 iPhone이 연결되면 자동으로 동기화” 항목이 켜져 있으면 체크를 해제하고 쓰는 것이 좋다.

이 항목이 체크되어 있으면, 아이폰을 연결할 때마다 아이튠즈가 자동으로 실행되면서 동기화를 해 댄다. 시간이 약간 걸리는 동기화(또는 싱크라고 함; synchronize)는 필요할 때만 수행하게 하면 된다.

iTunes 미디어 관리 옵션

아이튠즈의 환경설정(PC 사용자는 편집 메뉴의 기본 설정 클릭)의 [고급] 탭을 선택하면 나오는 화면.

“아이튠즈 미디어 폴더 구성 유지”와 “보관함에 추가시 아이튠즈 미디어 폴더에 파일 복사” 체크 옵션을 다 켜 놓고 사용하길 권한다.

아이튠즈(iTunes) 프로그램 활용하기

아이튠즈의 온라인 스토어(store)의 계정(id)을 만들면, 수만 가지 앱(app; 아이폰에서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앱이라고 부른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아이폰에 처음부터 설치되어 있는 기본 앱은 빙산의 일각도 안 되는 셈이다. 앱 스토어에는 쓸모있는 무료 앱들도 많이 있다. 유료 앱은 말해서 무엇하리… 자신이 쓰는 PC보다 손바닥에 잡히는 아이폰이 그야말로 내 손 안의 컴퓨터인 셈이다.

동기화(싱크; synchronize) 개념 이해하기

아이폰에 있는 모든 프로그램–줄여서 앱(app)이라 함–과 주소록 등의 데이터들을 맥이나 피씨에 같은 상태의 백업본을 복사해 놓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한다. 따라서 사용 도중에 아이폰 안의 내용이 손상되더라도 아이튠즈에 연결하여 [복원]을 선택하면 즉각 마지막으로 동기화를 한 상태로 복원된다. 심지어 아이폰을 잃어버렸더라도 원격으로 잃어버린 아이폰의 내용을 모두 공장 출하 상태로 초기화시켜 버릴 수도 있으므로, 자신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도 있다. 잃어버리고 난 다음 새로 구한 아이폰을 아이튠즈와 연결하여 [복원]을 하면 역시 마지막으로 동기화한 시점으로 고스란히 복구된다.

따라서 동기화를 아주무 오랫동안 하지 않는 것은 위험 천만한 행동이다. 나는 외국에 살 때 아이폰을 쓰면서 아이튠즈와 동기화를 단 한번도 하지 않고 오직 전화기로만 쓰는 사람도 본 적이 있다. 한글로 전화번호부와 주소록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그 사람에게는 아이폰이 의미가 있었던 것이다.^^

참고 1. 아이튠즈 미국 무료 계정 만들기

참고 2. 아이튠즈 기본 사용법(튜토리얼)

참고 3. 아이폰  기본 사용법

참고 4.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 있는 아이튠즈 미국 계정 만들기 내용인데, 국가 선택을 미국이나 홍콩으로 지정한 계정을 만드는 방법까지만 참고하고, 이후 한국의 신용카드를 미국 계정에 등록하는 과정은 권하지 않는다. 자칫하면 이렇게 만든 자신의 미국 계정이 완전히 폐쇄될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그때까지 산 앱이나 음악들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 이외의 아이튠즈 스토어 계정만 있으면, 각종 무료 게임들을 얼마든지 받아서 쓸 수 있다. 한국 계정으로는 게임을 제외한 나머지 무료 앱들은 이용할 수 있지만, 게임으로 등록된 앱들은 볼 수조차 없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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