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열 전구의 발명과 직류/교류

By | 2017-01-30
  1. 1879년, 토마스 에디슨은 탄소 필라멘트를 이용한 “백열 전구”를 발명하였다. 그러나 전력망 기반 시설이 보급되기 전이어서 전구 사용이 좀더 보편화되기 위해서는 교류를 이용한 전력망 시설이 상용화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2. 에디슨은 효율이 높은 발전기의 제작, 배전반의 설계, 그밖의 배전 방식의 설정, 적산전력계의 고안, 케이블 공사 등에서부터 전구에 부속된 TM위치, 소켓류, 퓨즈 등 일체를 발명, 개발, 보급해 내어야만 했다.
  3. 발명 당시의 필라멘트는 무명실을 탄화하여 필라멘트(탄소 성분의 실)로 사용한 전구였고, 초기에는 대나무 필라멘트가 사용되다가 10년 후에 텅스텐 필라멘트가 발명되었다.
  4. 에디슨은 직류를 고수했기 때문에 반경 800m까지만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5. 직류의 한계로 인한 백열 전구의 보급은, 1893년 10월 나이아가라 위원회가 웨스팅하우스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미국 산업계를 오랫동안 직류와 교류, 둘로 갈라놓았던 전류 전쟁이 교류의 승리로 막을 내리게 되면서, 전기 송전의 거리 제한 문제가 해소되었다.
  6. 백열 전구는 전력량의 5%만 빛을 내는 데 사용하고 95%는 열 에너지로 소모되는 단점을 안고 있어, 2010년 전후로 시장에서 퇴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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